“요즘 이거만 해먹어요”… 류수영 떡볶이 레시피, 분식집보다 맛있습니다

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반가운 국민 간식이다. 그런데 분식집보다 더 맛있게, 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바로 배우 류수영이 ‘편스토랑’에서 공개한 떡볶이 황금 레시피다.
SNS와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퍼진 레시피는 ‘간단하고 만들기 쉽지만 맛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따라 해보면 어렵지 않고, 맛은 분식집에서 사먹는 것 같다. 오늘은 류수영 떡볶이 레시피를 알아보자.

류수영 떡볶이 레시피, 필요한 재료는?
류수영 떡볶이 레시피의 핵심은 바로 재료이다. 군더더기 없이 꼭 필요한 것들만 있다.
2~3인분 기준으로,
떡볶이 떡 500g, 어묵 4장, 대파 1대, 다진 마늘 1/2큰술, 고춧가루 4큰술, 설탕 4큰술, 간장 2큰술, 굴소스 2큰술, 고추장 2큰술, 식용유 1큰술, 굵은 소금 1/3큰술, 물 600ml, 후추 약간이 필요하다.
이 구성에서 눈에 띄는 건 굴소스. 간장을 줄이고 굴소스를 넣으면 감칠맛이 확 살아난다.
실제로 류수영은 이 포인트를 강조했다. 조미료 없이도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눈에 띈다.

편스토랑 류수영 떡볶이 만드는법, 국물 떡볶이로 변신도 가능
재료를 준비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보자.
류수영 떡볶이 황금레시피는 세 단계로 나뉜다.
1) 먼저 양념장을 만든다. 고춧가루, 설탕, 간장, 굴소스, 고추장, 후추, 식용유를 한 데 섞으면 끝이다. 미리 만들어 두면 맛이 훨씬 잘 배어든다.
2) 두 번째는 육수 만들기. 냄비에 어묵 4장과 대파 1대, 다진 마늘 1/2 큰술, 설탕 4큰술, 소금 1/3 큰술, 물 600ml을 넣고 팔팔 끓인 뒤 중약불로 3~5분 더 끓이면 된다.
어묵에서 우러난 감칠맛이 핵심이다.
3) 마지막은 떡을 넣고 졸이는 과정. 떡을 먼저 육수에 투하한다. 떡이 말랑해지면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약불에서 4분간 졸인다.
이때 물을 조금 더 추가하면 국물떡볶이로, 오래 졸이면 찐득한 분식집 스타일 떡볶이가 완성된다.

떡볶이 칼로리, 걱정된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떡볶이를 좋아하면서도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칼로리다. 떡볶이 칼로리는 대체로 1인분(약 300g 기준)당 500~600kcal 수준. 양념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고, 떡 자체도 탄수화물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을 조절하거나, 떡을 현미떡이나 곤약떡으로 대체하고 어묵 대신 채소를 더 많이 넣는 방식으로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류수영 레시피에서도 떡볶이 떡만 다이어트용으로 바꾸면 칼로리 부담 없이 떡볶이를 즐길 수 있다.
류수영표 떡볶이, 더 맛있게 먹는 꿀팁
완성된 떡볶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몇 가지 곁들이면 더 특별해진다. 삶은 달걀, 치즈, 김말이, 튀김만두 등 취향껏 토핑을 추가하는 것.
특히 치즈는 국물에 살짝 녹여 먹으면 떡볶이의 매콤함을 중화시켜 부드러운 맛을 더해준다.
만약 다음 날 먹을 양이 남았다면, 남은 국물에 밥을 넣고 볶아 먹는 것도 별미다. 소시지나 베이컨을 추가해 볶음밥처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